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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진 눈망울은 슬프다

  • 저자 송정섭 (지은이) 
  • 발행일 2013-08-01
  • 책정보 108 페이지 l 1.2 MB

책소개


송정섭 에세이집은 쉽고 재미있고 의미가 있다. 일단 첫 장을 넘기면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눈을 떼기 어렵다. 그만큼 술술 읽히고 읽고 나면 긴 여운이 남는다. 그것은 오랜 세월, 수많은 변화를 견디고 살아온 삶에 대한 깊이로 다가온다. 저자가 약사로 일하면서 사유했던 심신의 치유만이 아니라 사회의 아픔까지 어루만지려 했던 지향성이 정확하게 드러난다.

목차


길들여진 눈망울은 슬프다
티토노스의 분노
아궁이와 굴뚝
보배야, 거기도 꽃이 피었니?
이승이 떠나간 자리
또 다른 고향
어제와 내일은 멀다
통하지 않으면 썩는다
기둥을 치면 들보가 운다
행복한 삶
공초의 묘소를 찾아서
경찰서 가는 술
백지 한 장의 차이
일수불퇴 낙장불입
무언가(無言歌)
새벽 산행
뱃살이여, 가라.
눈이 오면
행복의 조건
투명한 손
사라져간 소리들
얼굴
아버지의 퇴비論
댓잎 소리
날개의 흔적
킬리만자로의 눈
쓰다 만 편지

저자소개

송정섭 (지은이)
1991년 한국문학 소설부문 신인상, 제1회 민중문학상 신인 시부문 우수상